정치
나경원 "론스타, 정부 기망죄 성립"
입력 2007-01-18 18:12  | 수정 2007-01-18 18:12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서 사실상 정부와 외환은행을 기망했다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외환은행 재매각 관련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검찰은 앞으로 변양호·이강원 두 사람에게 윗선의 배후가 있었는지, 해당 상층부와 론스타 간에 금품 로비 등을 비롯한 유착관계는 없었는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서 정부 당국에 대한 론스타의 사기나 기망행위가 없었는지 여부에 대한 철저한 법률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는 매각계약 자체를 무효화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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