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외 패션 바이어를 잡아라"
입력 2007-01-18 15:22  | 수정 2007-01-18 17:15
최근 시내를 다니다보면 인터넷 쇼핑 등의 영향으로 예전보다 의류 대리점이 많이 적어졌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때문에 대리점을 주력으로 하는 기존 패션 업체들이 패션 박람회를 개최하며 국내외 바이어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지난해 1천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중견 패션 업체는 최근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으며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주력 유통망인 대리점이 대형화되면서 숫자가 줄어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패션 업체들을 위해 처음으로 패션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 황재순 / 몬드리안 영업팀장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저희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대리점주들까지 다 모시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해외 바이어와의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 김영신 / 피아마 이사
-"저희는 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골프 웨어 전문 업체로서 많은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또 각종 세미나와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봄여름 시즌 패션쇼도 함께 마련해 올해 유행 패션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경기 / 기자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에 빠진 패션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패션 박람회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서울 국제무역전시장에서 열립니다. mbn 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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