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O 신년화두] 손경식 CJ 회장 "해외사업 강화한다"
입력 2007-01-18 09:42  | 수정 2007-01-18 17:18
CEO들의 신년 경영계획을 들어보는 CEO신년화두 시간입니다.
오늘은 CJ의 손경식 회장을 만나볼 텐데요.
손 회장은 해외사업 강화와 CJ만의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 손경식 / CJ 회장
-"CJ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다음과 같은 경영방침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각 사업 부문별로 핵심역량을 높이고 앞서가는 전략과 강력한 실천으로 전진해 가고자 합니다.

우선 국내시장에서 확고부동한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해 가고자 합니디.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식품, 물류 및 케이블 관련 회사들을 인수함으로써 일부 부족한 경쟁력을 보강하거나 1위 지위를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직 1위 위치에 도달하지 못한 사업부문은 곧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세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가공식품의 생산·판매 활동을 더욱 확장했고 중국에서는 베이커리와 극장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동남아 시장에서는 물류 사업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새해에는 각 사업부문별로 사업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세계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글로벌 경영을 위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경영에 대한 전사적 이해도를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셋째,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힘은 CJ만의 강한 문화로부터 나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Only One' 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창의력을 발휘해 왔고 보다 역동적인 기업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이념과 행동은 CJ의 강한 기업문화의 중심이 돼 왔습니다.

CJ는 우리 사회에서 더욱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윤리경영을 충실히 실천하며 우리의 모든 임직원은 그 정신을 행동규범으로 받들고자 합니다.

CJ는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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