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중취재] 롯데그룹 사업차질 불가피
입력 2007-01-08 15:12  | 수정 2007-01-08 17:15
이처럼 롯데월드가 휴장하면서 롯데그룹연초부터 사업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제 2롯데월드 건설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두고 롯데의 고민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에 휴장한 롯데월드의 매출은 약 2천억원입니다.

롯데그룹 전체 매출이 30조원임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전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롯데월드가 개보수 기간을 4개월로 잡고 있지만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업을 하지 못하는데 따른 고정비용과 개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게 업체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400여명에 달하는 임시직 직원들의 처리문제도 골칫거리입니다.

이들에 대한 처리 과정에서 잡음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게 해외 관광객들의 패키지 예약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호텔과 백화점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이달 중순 예정된 제2롯데월드 건설에 대한 행정조정 결과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로징 : 김경기 기자
-"지난해 잇따른 안전사고로 곤혹을 치뤘던 롯데그룹이 또 다시 불거진 안전문제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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