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보사 '사차익' 지속적 감소
입력 2007-01-08 15:02  | 수정 2007-01-08 15:02
생명보험사의 사차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이익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삼성금융연구소 남상욱 수석연구원은 월간 금융리포트에서 "생보사 사차익은 2002 회계연도에 1조3천억원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해 작년에는 8천900억원으로 줄었다"며 "당기손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70%에서 지난해 42%로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남 수석연구원은 "국민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연금 등 생존보험금 지급액이 급증한데다, 신계약 감소 등으로 사망보험금 재원인 위험보험료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차익은 실제사망률이 예정사망률보다 낮을 때 발생하는 이익이며, 반대로 실제사망률이 높으면 손실인 사차손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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