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T '기분존' 덤핑 아니다"
입력 2007-01-08 14:07  | 수정 2007-01-08 14:07
LG텔레콤이 자사의 '기분존' 요금제로 이동전화 요금을 할인하는 것은 가격 덤핑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공정위는 '기분존' 요금제의 원가 구조 등을 고려하면 이 요금제가 원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 아니고, 유선전화 사업자를 차별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결정에 따라, 이동통신 시장에서 인하된 요금제가 정착되고 통신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LG텔레콤의 '기분존' 요금제는 집이나 사무실의 일정장소에 특정장치를 설치하면 반경 30미터 안에서 3분당 39원으로 시내전화나 시외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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