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성금융연구소 "집값 급락 위험 잠재"
입력 2007-01-08 11:57  | 수정 2007-01-08 11:57
경기가 급랭할 경우 집 값이 일시에 하락해 가계발 금융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삼성금융연구소 이정원 수석연구원은 월간 금융리포트에서 국내 주택 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버블 징후가 존재하며 중장기적으로 가계 소득의 급감과 금리 급등 등 외부 충격이 발생할 때 급락할 위험이
내재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9월말 현재 서울 아파트를 기준으로 가계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은 13배로 미국 LA 11.2배, 호주 시드니 8.5배, 뉴욕 7.9배, 영국 런던 6.9배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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