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백억대 나노기술 유출 적발
입력 2007-01-08 11:02  | 수정 2007-01-08 14:29
국가가 백억원을 지원해 개발한 공학 기술을 빼돌린 정부 산하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초고감도 이미지 센서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산업자원부 산하 전자부품연구원 소속 연구원 박모씨와, 이 기술로 특허를 내려고 했던 I사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이미지 센서 내 단위화소 기술이 반영된 자료를 I사측에 이메일로 넘겨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가 유출한 기술은 극소량의 빛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산자부와 정통부 공통 국책과제로 선정돼 백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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