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 안방으로 버스 돌진...인명피해 없어
입력 2007-01-08 10:42  | 수정 2007-01-08 10:42
미국에서 버스가 가정집 안방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은 다른 방에 있어서 화를 면했습니다.
해외화제 !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오레곤 주에서 차를 피하려던 버스가 가정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버스는 곧바로 안방을 부수면서 멈춰섰고 집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집에 살고 있는 라모스 씨 부부는 사건 당시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고, 아들은 자신의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어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세계경제포럼이 열릴 예정인 스위스 다보스에서 스노우보드 쿼터 파이프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렸습니다.

힘찬 도움닫기 끝에 허공으로 치솟는 선수들, '맥트위스트'라는 고난이도 공중회전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홈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은 스위스의 니콜라스 뮬러가 차지했습니다.

------------------------------------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지만 두 선수에게는 시작을 알리는 휘슬에 불과합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사라고사의 카를로스 디오고와 세비야 루이스 파비아누가 서로 주먹다짐을 했습니다.

급기야 양팀 선수들의 만류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두 선수, 장기간 출장 정지를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레알 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가 맞붙은 다른 경기에서는 데포르티보가 전반 10분 프리킥을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전, 데포르티보, 마드리드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를 제치고 연결한 공을 데포르티포 23살의 젊은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이 추가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마드리드, 호나우두를 긴급 투입시키고 데이비드 베컴도 총력을 다했지만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

박지성이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났습니다.

스웨덴 헬싱보리로부터 임대된 후 처음 맨체스터 유니폼을 입고 뛴 헨리크 라르손, 후반 10분 캐릭과 루니로부터 이어진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후반 29분, 코너킥 찬스 끝에 밀란 바로스가 골키퍼와 맞선 찬스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쏘아올렸습니다.

하지만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기 직전 맨체스터 교체 투입된 군나르 솔샤르가 루니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맨유의 32강행을 결정짓습니다.

mbn뉴스 주장훈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