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건축 안전진단 신청 줄줄이 퇴짜
입력 2007-01-08 07:57  | 수정 2007-01-08 10:59
재건축 절차가 까다롭게 바뀌면서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한 아파트 단지들이 줄줄이 퇴짜를 맞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된 지난해 8월 이후 전국 7개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했지만 모두 안전진단에 필요한 예비평가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서울 성동구와 마포구의 연립주택 2개 단지도 안전진단을 신청했지만 이 중 심각하게 노후된 1곳만 안전진단을 실시하라는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재건축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워진 뒤부터 안전진단 신청이 크게 줄었다며, 웬만큼 노후화돼서는 예비진단을 통과하기도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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