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시 미군 증파안 비판론 대두
입력 2007-01-08 05:02  | 수정 2007-01-08 05:02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0일께 미군을 추가로 2만여 명 파견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내 비판론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CBS 방송에 출연해,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비용을 추가로 요구할 경우 의회가 이를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면서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 전쟁을 치르도록 백지수표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전현직 군지휘관들의 충고를 토대로 해 볼 때 이라크 미군 증파 전술이 심각한 실책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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