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급락...두바이유는 올라
입력 2007-01-04 09:37  | 수정 2007-01-04 18:33
미국 동북부지역의 따뜻한 날씨로 국제유가가 급락했으나,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올라 57달러대로 복귀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어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57.21달러에 가격이 형성돼 전날보다 0.50달러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는 각각 57.95달러, 56.45달러로 전날에 비해 3.22달러, 2.17달러씩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이 세계 최대 난방유 소비지역인 미국 동북부의 온화한 날씨로 지난주 난방유 수요가 한해전보다 23% 감소한데 이어, 이번주에는 33%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가약세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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