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포드 미국 전 대통령 안장

제럴드 포드 미국 제 38대 대통령이 6일간의 국장 예식을 모두 마치고 고향인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포드 박물관 옆 언덕에 안장됐습니다.
지난달 26일 93세를 일기로 타계한 포드 전 대통령의 유해는 고인이 자라고 활동했던 그랜드 피즈의 한 성공회 성당에 안치돼 마지막 장례 미사를 치른 뒤 장지로 옮겨져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안장식 직전 거행된 장례 미사에는 미망인인 베티 포드 여사와 자녀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그리고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