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파트 올 입주물량 32% 증가
입력 2013-12-31 16:32  | 수정 2013-12-31 22:34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 물량은 총 22만6239가구로 지난해 17만990가구 대비 32%(5만5249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은 총 7만85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도권 입주 물량인 7만3939가구보다 약 6%(4599가구)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는 지난해 입주 물량인 4만3520가구보다 8825가구가 감소할 전망이다. 입주 물량은 김포시가 6726가구로 가장 많고 수원시 5930가구, 파주시 3566가구, 하남시 3229가구, 남양주시 2673가구 순이다.

서울은 지난해 입주 물량인 1만9766가구보다 1만4161가구가 늘어난다. 마곡지구, 내곡지구, 세곡2지구, 천왕지구 등 공공 물량과 강북권 재개발 입주가 많은 편이다. 강서구가 9485가구로 가장 많고 강남구 6064가구, 마포구 5864가구, 동대문구 2652가구 순이다.
인천은 지난해 입주 물량 1만653가구보다 737가구 감소한 991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연수구가 4099가구로 가장 많고 서창2ㆍ간석지구 공공 물량 입주가 많은 남동구가 3620가구, 부평구가 1712가구 순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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