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희 심경, “퇴사 후 겉멋 들었다는 악플에…”
입력 2013-12-31 09:59 
‘야구여신 최희가 KBSN 퇴사 이유와 향후 계획 등을 방송 최초로 밝힌다.
최희 전 스포츠 아나운서가 오는 31일 방송되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에 출연해 프리선언 후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최희는 지난 2010년 KBSN에 입사해 '아이 러브 베이스볼', '생방송 오늘 최희의 야구 리포트',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귀여운 외모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야구여신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최희는 이날 방송에서 퇴사 발표 후 ‘겉멋이 들었다는 등 비판적인 댓글도 많이 봤다”며 퇴사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이와 관련해 최희는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는 데 두려움이 컸고 부모님의 반대도 많았다”며 인생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두려운 심정에 관해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절실한 마음을 담은 대화로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부터 좀 더 열린 공간에서 부딪히고 도
전을 해보고 싶다”는 현재의 심정까지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최희는 인간 최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희는 감기가 걸려서 방송 중 콧물을 흘렸던 굴욕 사건 등 아나운서 생활 4년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 수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최희의 모든 이야기는 31일 ‘빨간 의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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