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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김보연 “임성한, 무명을 스타로 만드는 유일한 작가”
입력 2013-12-30 23:08 
배우 김보연이 2013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보연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이혜숙, 차화연과 함께 황금연기상 여자 부문을 나란히 수상했다.
‘오로라공주 김보연은 수상 직후 귀한 상 감사히 잘 받겠다. 임성한 작가님께 고맙다. 할머니나 엄마 역을 맡을 나이에 처녀 역을 맡아서 거부감 느끼지 않으실까 걱정했는데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한 선생님은 무명 배우를 스타로 만드는 유일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또 전소민 오창석 등. 앞으로도 우리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배우들을 배출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잊지 마시고요. 그리고 해미야 내년에도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오로라공주는 상상을 초월하는 설정과 독특한 캐릭터의 향연, 뜻하지 않은 죽음 등으로 방송 내내 막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이날 2013 MBC 연기대상은 이승기, 한지혜의 진행으로 225분간 진행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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