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광대역 LTE 품질 평가로 우수성 재확인
입력 2013-12-30 15:08 

KT가 광대역 LTE 품질 평가로 자사의 통신망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래부의 품질평가에서 LTE-A의 경우 서울·수도권 고객은 이용할 수 없으며 지역 고객은 이용 가능 단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고 KT는 지적했다.
그러나 KT의 통신망은 쓰던 폰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서울·수도권에서 광대역 LTE 속도를 누릴 수 있으며 내년 3월부터는 5개 광역시(인천은 기 개통)에서도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서울·수도권이 평가에서 제외돼 속도 평균값이 상승했다는 경쟁사 주장에 대해, KT는 지난 11월말에 이미 서울·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광대역 LTE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대역 LTE의 측정 결과가 우수하게 나왔다는 것은 그 만큼 KT가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에 있어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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