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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오로라공주’ 셀프디스 “자극적인 신,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입력 2013-12-30 13:45 
‘전소민
배우 전소민이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 깜짝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서 개그우먼 허안나가 개그맨 이상우에게 결혼을 제안했다.
하지만 허안나는 남편이 있었고, 남편과 이상우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자 감독 역을 맡은 개그맨 박성광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최근 종영한 MBC ‘오로라 공주를 패러디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허안나는 우리 그냥 셋이 같이 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오로라 공주에서 오로라(전소민 분)가 전남편 황마마(오창석 분), 남편 설설희(서하준 분)와 함께 살았던 내용을 패러디 한 것.

하지만 박성광은 여배우 허안나가 별로라며 하차시켰고 이어 무대 뒤에서 전소민이 그 역할, 제가 할게요”라며 깜짝 등장했다.
전소민은 그 자극적인 신,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라면서 브라우니 인형을 가리키며 ‘오로라 공주에 등장한 개 ‘떡대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기에 걸린 떡대가 ‘감기세포도 생명이니 잘 지내보겠다라며 치료를 거부한다고 ‘오로라 공주 속 대사를 이야기하며 개소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막장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로라 공주는 지난 20일 종영했다. ‘오로라 공주는 그동안 출연진의 중도하차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 임 작가의 친조카 분량 편중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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