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석촌호수 살인사건' 주범 10년 만에 붙잡혀…공범 2명은?
입력 2013-12-29 13:35  | 수정 2013-12-29 19:50
'석촌호수 살인사건' 주범 10년 만에 붙잡았다

10년 전 2004년 1월 2일 오후 6시 30분 경기 성남의 운수업체 A사의 바로 옆 주차장에서 당시 20대였던 이모(37)씨 등 괴한 3명은 A사 사장의 부인 전모(43)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괴한들은 전씨가 숨진 것을 확인하자 차량에 싣고 서울 송파구 석초호수 인근으로 가서 차량과 함께 시체를 내다버렸습니다.

유모(36)씨 등 공범 2명은 범행 한 달이 채 안 돼 붙잡혔으나 주범인 이씨는 중국으로 도피하였습니다.

10년을 도망 다닌 이씨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 수배 대상으로 지난 달 8일 중국 공안의 검문검색에 걸렸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여성을 납치해 돈을 빼앗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강도살인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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