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10대 뉴스' 후보에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입력 2013-12-28 07:01  | 수정 2013-12-28 09:46
【 앵커멘트 】
미국 CNN 방송이 올해의 10대 뉴스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모두 20개의 뉴스가 후보에 올랐는데 이 가운데는 지난 7월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도 포함됐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CNN 방송이 '올해의 10대 뉴스'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후보 가운데는 지난 4월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를 비롯해 전직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기밀 감시프로그램 폭로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도 후보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CNN은 지난 2009년 이후 미국에서 일어난 첫 번째 항공기 사망 사고라고 후보군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흑인고교생을 살해한 뒤 무죄로 풀려난 조지 지머먼 사건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여성 감금 사건 등이 화제의 뉴스로 분류됐습니다.

국제 분야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별세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CNN은 홈페이지에 뉴스 후보 20개를 올리고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올해의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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