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문세 ‘미스코리아’서 ‘별밤지기’로 깜짝 등장
입력 2013-12-25 15:51 
8~90년대 라디오의 아이콘 가수 이문세가 ‘별밤지기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깜짝 등장한다.
‘미스코리아의 주된 배경은 1997년. 그 당시 ‘별이 빛나는 밤에 디제이는 가수 이적이었다. 하지만 이문세는 ‘미스코리아의 오지영(이연희 분)과 김형준(이선균 분)이 고교시절을 보냈던 1987년 ‘별이 빛나는 밤에 디제이였기에, 이들의 학창시절 회상 장면에서 목소리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1987년 ‘미스코리아 속의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게 될 이문세의 목소리는 고교시절 오지영과 김형준의 기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별이 빛나는 밤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이 프로그램의 아이콘으로 이문세를 꼽을 만큼, 그는 최장수 ‘별밤지기로 명성을 날렸다. 1985년 ‘별이 빛나는 밤에' 디제이가 된 이문세는 1996년까지 약 12년을 ‘별밤지기로 보내며 8~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청취자들의 아련한 추억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드라마 관계자는 이문세의 목소리 출연에 대해 ‘별이 빛나는 밤에는 8, 9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아이들에게는 문화, 감성 등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모든 걸 가르쳐줬다. 그 중심에 이문세 씨가 있기에 이문세는 ‘별밤의 아이콘이자 추억의 아이콘이라 하겠다. ‘대중문화의 창이자 ‘밤의 대통령이라 불렸던 이문세 씨의 목소리 출연 역시, 드라마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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