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타들의 자선행렬…'훈훈한 성탄'
입력 2013-12-24 20:01  | 수정 2013-12-24 21:59
【 앵커멘트 】
유명 스타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자선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그룹 티아라는 애장품을 바자회에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고, 배우 원빈, 안성기 씨는 직접 인형을 만들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걸 그룹 티아라가 이번엔 '기부 천사'로 변신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불우이웃을 돕기위해 마련한 자선 바자회에 티아라가 애장품 5백여 점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효민 / 티아라 멤버
- "고등학교 입학할 때 엄마한테 선물 받은 건데요. 제가 아껴 매던 가방이에요."

스타도 보고 불우이웃도 돕고, 팬들의 기분도
최고입니다.

배우 안성기, 원빈, 이나영 등 6명의 스타가 직접 만든 인형들입니다.


스타들이 정성껏 만든 인형들은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돼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입니다.

▶ 인터뷰 : 최지민 / 유니세프 교육문화국 대리
- "예전에 김연아 선수가 만든 인형이 경매에서 500만 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돼서 저희도 굉장히 놀란 적이 있는데요."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인기 가수들도 자선 음원을 발표하는 등 스타들의 온정의 손길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것뿐이라고 말하는 스타들이 세밑을 훈훈하게 데워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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