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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 보이려면 이들처럼…박유천 팬클럽, 연탄 2만장 기부
입력 2013-12-23 15:33 
그룹 JYJ 박유천의 팬클럽이 좋은 일에 나섰다.
박유천의 누나·이모 팬카페 '블레싱 유천'은 지난 21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 연탄 2만장을 나르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블레싱 유천' 측은 앞서 1000만원을 모금했고, 서울 연탄 은행 측에 이 돈을 기부했다. 이어 나르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팬클럽 멤버들은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골목길에 길게 늘어서서 연탄을 한 장씩 옆사람에게 전달해 창고에 쌓았다. 회원들 대부분이 연탄나누기 봉사는 처음이었지만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유천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으로 현장이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26일이면 데뷔 10년을 맞는 박유천을 축하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블레싱 유천' 측은 앞서 인천시 계양구에 '박유천 벚꽃길'과 신안군 장산면의 섬마을에 '박유천 도서관'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박유천은 영화 '해무'와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로 팬들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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