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부선 철도 공사현장 장비 파손…상행선 30분씩 늦어져
입력 2013-12-23 08:52  | 수정 2013-12-23 08:54
【 앵커멘트 】
경부선 철도 공사 현장에서 장비 파손 사고가 발생해 상행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노경렬 기자!
경부선 사고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코레일은 오늘 대구~지천 구간 고속철도 신설 공사 현장에서 장비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새벽 3시 10분 경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경부선 상행선을 이용하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가 1개 선로로 운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30분씩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상행선 운행이 많은 시간대라 상행선만 30분씩 늦어지고 있지만, 곧 하행선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의 건설 공사를 하던 중 자갈 다지기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며 장비에 파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코레일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상행선 운행이 오전 중에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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