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사다 마오, 전일본선수권 선두… 안도 미키 5위
입력 2013-12-22 20:17  | 수정 2013-12-22 20:20
아사다 마오는 22일 전일본선수권에서 선두에 올랐다. 사진=TOPIC/Splash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피겨스케이트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대표를 뽑는 최종 선발전을 겸한 전일본선수권에서 선두로 올랐다.
아사다 마오는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3 전일본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73.01점을 획득, 선두로 나서 3년 연속 7번째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지난 7일 아사다 마오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204.02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마지막 리허설 무대로 삼은 전일본선수권을 준비해 왔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피겨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범한 실수를 번복했다.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모든 점프를 성공시켜 만족스런 점수를 받았다.
한편, 2위에는 스즈키 아키코(70.19점)가 올랐으며 3위에는 무라카미 가나코(67.42점)을 차지했다. 출산 이후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 안도 미키는 64.87점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사진=TOPIC/SplashNews
[gioia@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