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인 포곡 삼성쉐르빌, "안전 이상 없다"
입력 2013-12-22 12:09 
삼성중공업이 시공한 용인 포곡 삼성쉐르빌의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인 삼성중공업은 입주자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11월초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도화구조에 안전진단을 의뢰, 최종적으로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번 안전진단에서는 콘크리트 압축강도, 변위, 콘크리트 탄산화시험을 통하여 구조물의 품질상태 등을 정밀조사 하였으며, 검사 결과 대부분 설계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구조물의 품질상태 및 시공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균열 및 하자조사 결과, 균열이 다수 발견됐지만 이 균열은 부력에 의한 균열은 아니라 콘크리트의 건조수축 및 양생과정에서 발생되는 일반적인 균열로 추정되며, 다만 노후화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확인과 보수가 필요하다고 안전점검 결과를 밝혔다.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 중 하나인 아파트 지하수 수위에 따른 안정성 문제는 강제배수시스템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으며, 지하수위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 강제 배수 후의 수위가 부력위험수위(4.33m)까지는 도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진단 전문업체인 (주)도화구조는 대상건축물의 점검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하수위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시설물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용인 포곡 삼성쉐르빌측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 당 아파트에 대한 안전우려는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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