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삼천포같은 남자 만난 윤진이 좋겠네’
입력 2013-12-22 11:12 
‘응답하라 1994 김성균이 도희에게 통장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김성균 분)는 사이가 소원해진 조윤진(도희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진심을 건넸다.
이날 삼천포는 친구들에게 우리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인데 신중해야지”라고 말해 윤진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후 삼천포는 화가 난 윤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갑자기 잡힌 회식으로 인해 지키지 못했다.

이 가운데 노래방에서 상사들은 삼천포에게 여자 친구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삼천포는 상사들의 요구에 난처해하며 윤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화가 난 윤진으로부터 거절 당했지만 갑자기 윤진의 등장으로 체면을 살렸다.
그날 밤 삼천포는 윤진의 방을 찾아가 통장 세 개를 건네며 나 너 많이 좋아한다. 나도 멋지게 프러포즈 하고 싶은데 나는 계획이 필요하다. 나도 이런 내가 싫지만 이렇게 생겨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이해 좀 줘라. 하나는 주택 청약, 하나는 적금, 나머지 하나는 결혼식 통장이다. 아직 만기가 안됐다. 만기 되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 할게. 그때까지 참아줘”라고 말하며 포옹을 해 윤진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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