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림사건 모티프 `변호인`, 정식 개봉 첫날 23만 동원
입력 2013-12-20 09:07 
영화 '변호인'이 초반 주도권을 확실히 잡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전날 하루동안 23만2247명을 불러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은 37만2256명이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고졸 출신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나서게 된 계기인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했다.
지난 18일 하루 앞서 개봉한 '변호인'은 첫날 약 12만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관심몰이를 하고 있다.
'어바웃 타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집으로 가는 길' 등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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