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중재 한수원 사장 억류 끝에 탈진
입력 2006-12-29 11:42  | 수정 2006-12-29 13:20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부지가 경주 도심 외곽의 양북면으로 결정된 가운데, 이중재 사장이 본사 이전 부지 선정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에 의해 억류된 상황에서 탈진해, 응급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이중재 사장이 오늘 서울시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노조원 50~60명과 대치하던 중 오전 10시40분쯤 탈진으로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강남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한수원의 본사 이전부지 결정에 대해 경주 내 탈락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불법행위는 엄정 사법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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