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홈쇼핑, 4분기 실적 개선 예상"
입력 2013-12-19 08:49 

현대홈쇼핑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홈쇼핑은 4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725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4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류 및 화장품 판매가 늘어나고 렌탈 서비스 비중이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마진률이 높은 의류 판매가 늘었고 방송송출 수수료 부담도 줄었다"며 "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이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영업이익 450억원도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한 3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바일 부문은 내년에도 취급고 2000억원을 목표로 영업이익률 4~5%를 유지할 것"이라며 "TV홈쇼핑의 보조채널로서 시장 평균의 취급고증가율을 따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NH농협증권은 목표주가 2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