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도시재생 행복주택 연계 간담회
입력 2013-12-18 17:12 
국토부는 18일 대전 한국토지주택연구원에서 '도시재생-행복주택 연계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복주택 사업이 시범지구 주민의 반발로 앞뒤가 막힌 상황에서 도시재생과 행복주택 건설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국토부ㆍ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17개 광역시ㆍ도와 인구 50만명 이상 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현식 LH 부장은 "노후 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지으면 슬럼화를 막고 행복주택도 공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두 개 동 이상의 행복주택을 지을 경우 대학생 동과 신혼부부 동으로 분리해 대학생 동은 기숙사 형태로 짓는 안도 검토됐다. 이 경우 사업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지자체의 행복주택 수요조사를 거쳐 공급물량을 구체화하는 한편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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