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일 2주기]두 달 만에 나타난 리설주 '더 밝아졌네'
입력 2013-12-17 20:00  | 수정 2013-12-17 21:48
【 앵커멘트 】
이처럼,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리설주.
예전보다 표정과 의상 스타일은 오히려 더 밝아 보였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자세히 뜯어 봤습니다.


【 기자 】
검은색 양장을 차려입은 리설주는 몸가짐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김정은과 나란히 걸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고, 수행원과 얘기하면서 여유 있게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임신 중이던 지난해 김정일 사망 1주기 참배 때와 비교해서는 훨씬 가볍고 자유로운 모습.

특히 검은 한복을 벗어 던지고 몸에 꽉 끼는 투피스를 입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고, 짧은 치마로 여성성을 도드라지게 했습니다.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문 역시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왕성하게 활동했던 지난여름과 비교해도 짙어진 화장과 더 날씬해진 몸매가 뚜렷합니다.

▶ 인터뷰 : 임강원 / 성형외과 전문의
- "지난 마지막 공개됐던 영상보다 훨씬 혈색도 좋아 보이고 피부도 좋고, 표정도 밝아 보이는 게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몸매도 날씬해 보입니다. "

지난 1년 동안 3번의 잠적과 깜짝 등장을 반복했던 리설주.

이번에도 '퍼스트레이디'의 입지를 과시했지만 가장 길었던 잠적의 이유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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