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칠레 대통령에 중도좌파 바첼레트 62% 득표로 당선 확정
입력 2013-12-16 08:28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여성 후보 미첼 바첼레트가 당선됐습니다.
칠레 선거 당국은 결선 투표 개표가 93% 진행되자 바첼레트가 62.3%의 득표율로 37.7%에 그친 보수우파 여성 후보인 에벨린 마테이에 크게 앞서 선거 승리를 확정 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첼레트는 지난 2006∼2010년 한 차례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바첼레트는 중도좌파 정당 연합체인 누에바 마요리아 후보로 나섰습니다.

[엄해림 / umj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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