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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빌라 3-0 잡고 5G만에 승리
입력 2013-12-16 00:21  | 수정 2013-12-16 01:12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애스턴빌라를 3-0으로 잡고 리그 5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7승4무5패 승점 25점으로 순위를 한 계단(리그 8위) 끌어올렸다. 맨유는 이 경기 전까지 최근 리그에서 2무2패를 기록했지만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유 공격수 웰백은 전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15분 하파엘의 크로스는 야누자이의 헤딩으로 연결됐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웰백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웰백은 곧바로 3분 뒤, 추가골을 뽑아냈다. 애스턴빌라 수비진의 패스미스로 역습상황이 만들어졌다. 발렌시아와 2대1패스를 주고받은 웰백은 측면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발을 갖다 댔다. 전반은 맨유가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7분 클레버리는 자신의 리그 첫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클레버리는 루니의 침투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꽂아 넣었다. 승리를 확정지은 맨유는 주전인 야누자이, 긱스, 루니를 빼고, 애슐리 영, 플레처, 자하를 연달아 투입했다. 경기는 3-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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