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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다음 선발 보강 목표는 아로요
입력 2013-12-15 13:14 
미네소타가 FA 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를 노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 투수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이번 목표는 브론슨 아로요다.
‘세인트 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르디노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아로요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도 미네소타가 맷 가르자 영입은 포기했지만, 아로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선발진이 39승 74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냈던 미네소타는 이번 겨울 선발 보강에 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리키 놀라스코, 필 휴즈를 영입하고 마이크 펠프레이와 재계약하는데 8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여기에 아로요까지 영입, 선발 로테이션의 무게감을 더한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아로요는 메이저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391경기에 출전, 138승 127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2006년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MVP 투표 23위에 올랐다. 2010년에는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사이여상 투표 12위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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