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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테, 캔자스 시티와 4년 3000만달러 계약에 합의
입력 2013-12-14 08: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자유계약 대상자였던 내야수 오마 인판테가 캔자스 시티 로열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14일(한국시간) 인판테는 캔자스시티와 4년간 300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내년이면 32세가 되는 인판테는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나서 타율 3할1푼2리 5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인판테는 캔자스 시티에 다양한 내야수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인판테는 자신의 출전 경기 중 60퍼센트를 2루수로 출전했고, 23퍼센트를 유격수와 3루수로 나섰다.
로빈슨 카노의 시애틀 매리너스 이적으로 2루수가 필요했던 뉴욕 양키스도 3년간 2100만달러의 조건으로 인판테를 영입하려 했지만, 4년을 보장한 캔자스 시티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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