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에도 불만 표출… 왜?
입력 2013-12-12 09:47 

독일이 대학등록금을 완전 폐지한다.
니더작센주 의회는 10일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가결했다고 밝히며 이를 마지막으로 독일 내에서 2006년부터 도입된 대학등록금 제도가 내년 9월부터 완전히 사라진다.
독일 니더작센주의 대학등록금은 한 학기당 평균 500유로(약 73만원) 정도였다.
대학등록금 폐지는 사회민주당(SPD)-녹색당 연정이 지난 1월 지방선거에서 내걸었던 공약으로,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공약을 실천한 것이다.

그러나 니더작센주에서는 지난 5월 폐지된 바이에른주에 이어 2006년 대학등록금을 도입했던 니더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함부르크 등 5개 주 가운데 가장 마지막인 내년 9월에나 폐지한다며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부럽다",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원래도 73만원 정도",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폐지 결정 나도 빨리 안 한다고 불만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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