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기, 실적부진 우려…목표가↓"
입력 2013-12-12 08:44 

실적부진 우려 등으로 삼성전기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12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8% 줄어든 1조86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OMS사업부가 매출액 감소를 주도하는 가운데 CDS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7% 줄어든 876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주가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위험은 낮아졌다"며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 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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