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도연 “김우빈, 검색어까지 올랐는데 문자 없더라(웃음)”
입력 2013-12-11 15:35  | 수정 2013-12-11 15:39
저 때문에 검색어까지 올랐던데 문자 없던 걸요? 하하!”
배우 전도연이 ‘대세 김우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애교스런 농담을 날렸다.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로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도연마저 후배 김우빈을 칭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이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도연은 최근 인터뷰에서 김우빈 칭찬 후 고맙다는 문자를 받았냐”는 질문에 나 때문에 검색어까지 올랐는데 문자 한통이 없었다”며 웃으며 말했다.
전도연 같은 대배우가 특정 후배를 지목해 칭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개의 배우들은 이같은 질문이 나오면 확실한 답변을 피하거나 몇몇 후배를 동시에 언급한다.

하지만 전도연은 앞서 한 연예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눈여겨보는 후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우빈이 괜찮지 않냐”고 콕 찍어 말했다. 그 이유로 일단 외모가 개성 있고, 목소리가 좋다. 현장에서도 자세가 참 좋다고 들었다”고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한편, 전도연의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인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화제가 된 장미정 사건을 영화화 한 작품. 전도연은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받아 대서양 외딴 섬 교도소에 수감된 주부 ‘송정연 역을 맡았다.
지난 시사회에서 전도연은 내가 출연한 영화인데 너무 많이 울어 머리가 아프다”며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라는 말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오늘(1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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