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아이마켓코리아, 4분기 삼성향 해외 물량 확대로 성장"
입력 2013-12-10 09:07 

아이마켓코리아가 4분기 삼성향 해외 물량 확대와 비삼성향의 신규 매출 증가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일 "아이마켓코리아는 4분기부터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소모성자재(MRO) 통합구매서비스를 진행하고 17개 협력사에 MRO 자재를 공급해 해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삼성그룹이 베트남 생산법인에 대한 신규 투자를 진행하면 아이마켓코리아의 삼성향 해외 매출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4분기 한화케미칼, 한국야쿠르트, 대성엘텍 등 신규 고객사가 확보돼 비삼성향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매일유업 등 상반기 영입된 신규 고객사와의 매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B2B 사업 확장성이 뛰어나 내년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마켓코리아는 연세세브란스병원의 원내처방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는 의약품 도매 유통업체인 '안연케어'를 인수 추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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