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 기존 이론 뒤집어…`당황`
입력 2013-12-09 15:40  | 수정 2013-12-11 19:10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은 태양계 밖에서 외계행성 'HD 106906 b'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HD 106906 b는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으로 기존에 밝혀진 우주이론을 뒤집고 있다.
HD 106906 b는 모항성과 무려 650AU 가량 떨어져 있다. 모항성은 태양계에서 태양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AU는 태양과 지구 거리인 약 1억4960km에 해당한다.

기존 이론에 따르면 HD 106906 b과 모항성의 거리는 있을 수 없다.
때문에 연구를 이끈 바네사 베일리 연구원도 "아마도 쌍성계(두 개 이상의 항성이 있는 계) 형성 과정에서 생겨난 행성일 수 있다"라고 추측하며 기존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아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 우주의 신비 끝도 없네",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 말도 안 돼", "목성보다 11배 큰 초거대 행성, 우리가 모르는 게 얼마나 더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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