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툽상어 150여마리 해운대 해변가 방류
입력 2013-12-09 14:31 

해양수산부와 부산아쿠아리움은 10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국내 최초로 두툽상어 150여마리를 방류한다고 9일 밝혔다. 두툽상어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상어 가운데 가장 작은 상어로 부산과 제주도 인근해역에서 발견된다.
이번에 방류된 두툽상어는 부산아쿠아리움이 지난 1∼3월 부산 인근 어시장에서 알을 수거해 5∼6개월 동안의 발생과정을 거쳐 부화시킨 개체들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두툽상어가 스스로 바다생태계에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15㎝ 크기까지 성장해 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동철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