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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현대홈쇼핑, 온라인 채널 성장"…목표가 ↑
입력 2013-12-09 08:37 

NH농협증권은 9일 현대홈쇼핑이 온라인 채널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홍성수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웹과 모바일의 합산 취급고는 2011년부터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쇼핑 취급고는 2011년에 60억원, 지난해 270억원, 올해는 100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웹 쇼핑 취급고에 대해선 "소비자가 모바일로 쇼핑 채널을 이동하면서 올해는 719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대백화점이 온라인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웹 쇼핑이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최근 베이직하우스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에서 독점 의류 상품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영업도 시도하고 있다"며 "온라인 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현대홈쇼핑의 이익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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