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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제리전 경기시간, 오전 4시로 ‘변경’
입력 2013-12-08 13: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한국과 알제리전 경기시간이 변경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경기 일정(총 64경기)을 확정, 이 중 7경기 시간을 변경했다. 변경된 7경기 중 H조의 한국과 알제리 경기도 포함되어있다.
당초 내년 6월 23일 오전 1시로 예정됐던 한국과 알제리 경기시간은 오전 4시로 3시간 늦춰졌다. 이유인 즉, 마나우스와 헤시페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적도 부근 도시에 낮 경기가 열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다.
알제리전 경기시간, 한국과 알제리 경기시간이 당초 6월 23일 오전 1시에서 오전 4시로 늦춰져 펼쳐진다. 사진=MK스포츠 DB

한편 한국, 알제리와 함께 H조의 벨기에와 러시아의 경기 시간도 변경됐다. 당초 6월 23일 오전 7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벨기에-러시아전은 오전 1시로 6시간 앞당겨졌다.

※브라질 월드컵 경기시간 변경 안내
▲6월 15일
C조 코트디부아르-일본(오전 10시·아레나 페르남부코)
D조 잉글랜드-이탈리아(오전 7시·아레나 아마조니아)
▲6월 19일
A조 카메룬-크로아티아(오전 7시·아레나 아마조니아)
B조 스페인-칠레(오전 4시·마라카낭)
▲6월 23일
G조 미국-포르투갈(오전 7시·아레나 아마조니아)
H조 벨기에-러시아(오전 1시·마라카낭)
H조 한국-알제리(오전 4시·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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