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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시뮬레이션 프로들의 샷 대결, 생중계로 즐긴다
입력 2013-12-06 14:34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대회(GTOUR)를 이제는 생중계로 시청하게 됐다.
GTOUR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골프존은 8일 열리는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2차대회 최종라운드부터 내년 3월 열리는 메이저 챔피언십 등 총 8개 대회를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인터넷 골프존닷컴, 모바일 골프존앱에서 생중계 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WGTOUR 2차 대회에서 우승 사냥에 나서는 GTOUR의 강자 최예지. 사진=골프존 제공
지난 2012-13 윈터 시즌 3차대회부터 처음으로 생중계로 진행됐던 GTOUR는 여타 다른 프로대회 못지않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생중계로 진행된다는 것은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제공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것을 입증한 셈.

특이 이번 생중계에는 최첨단 초고속, 지미집 카메라를 동원해 선수들의 샷은 물론 재미있는 볼거리도 선사할 계획이어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한편, 7일부터 이틀간 경기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리는 WGTOUR 2차 대회에는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순호(27.골프존아카데미)와 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가연(21.한국골프대학)이 우승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 GTOUR의 맞수 최예지(18.투어스테이지)와 한지훈(25.콜마) 등이 우승컵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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