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이든 美 부통령 "미국은 지금처럼 한국편에 설 것"
입력 2013-12-06 14:13 

"미국은 지금처럼 한국편에 설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이 같이 천명했다.
그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재균형 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미국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미국은 지금처럼 한국 편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부통령과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 문제와 우리 방공식별구역의 확대 등을 논의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 방안과 일본의 집단자위권에 대한 우려 등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오후 3시 김장수 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갖고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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