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주자 다양한 성탄 행보
입력 2006-12-25 08:12  | 수정 2006-12-25 08:12
여야 대선주자들은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군부대 등을 찾아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어제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경기도 안양보육원을 찾아 원아들과 함께 식사를 한 뒤 팬클럽 회원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새벽 명동 성당에서 열리는 자정 성탄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범여권 대선 주자인 고 건 전 총리는 어제 성동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로하는 등 연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어제 저녁 경기도 연천의 모 부대를 방문해, 군장병들과 함께 성탄절 예배를 하고 오늘도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노숙자들에게 직접 배식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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