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리 1호기 원자로 재가동 승인
입력 2013-12-05 13:37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가동을 멈춘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한다고 5일 밝혔다.
고리 1호기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18분께 '여자변압기' 케이블 단자 접속부에서 손상이 발생해 원자로가 정지됐다. 여자변압기는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있도록 발전기에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를 말한다.
한수원은 문제가 된 여자변압기 케이블을 전면 교체했으며 원안위는 교체된 케이블의 품질서류 적절성 및 케이블 교체 후 성능시험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원안위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2개월 마다 한번씩 하던 케이블 접속부의 점검주기를 1개월로 단축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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