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중국발 오염물질 바람을 타고 이동… 효과적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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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농도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전날 중국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다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내륙 곳곳에 짙게 낀 안개의 영향으로 중국발 오염물질이 오래 머물러 오후 들어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전날 중국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오늘 대기가 안정돼 안개가 계속 짙게 끼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눈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미세먼지를 많이 마셨을 경우 폐를 보호하는 약을 먹거나 한방차 등을 하루 1~2잔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은 가래를 삭히고 토종꿀은 촉촉하게 진액을 보충해주므로 생강차에 꿀을 넣어 먹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도라지 역시 가래를 배출시키고 인후부를 깨끗하게 해주므로 미세먼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세먼지, 효과적 예방법은?" "미세먼지, 하루종일 목아프고 눈아프고!" "미세먼지, 외출 자제하는 게 최고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