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 입건
입력 2013-12-02 16:31 

경남 밀양경찰서는 송전탑 반대 활동을 주도 해온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의 이계삼(40) 사무국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국장은 지난 10월 18일 서울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한전 규탄 및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을 여는 등 서울과 밀양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다.
그는 또 지난해 초 지자체의 등록 없이 송전탑 반대 대책위의 후원 계좌를 개설, 금품을 모집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밀양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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